사극 드라마 추천 20가지 - 입소문 타고 있는 드라마

사극 드라마 추천 20가지 - 입소문 타고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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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사극 드라마 추천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21년 넷플릭스에 순위를 올린 작품들이 많습니다. 전부 기억하진 못하지만 D.P, 오징어 게임, 지옥, 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연모 등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사극 장르인 연모는 한국인의 정서를 깊이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있어서 이만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럼 현재부터 과거까지 추천작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연모, 2021

출연배우: 박은빈, 로운, 남수윤, 최병찬

박은빈의 미친 존재감. 섬세하고 깊고 절제된 감정연기에, 너무 잘생기고 아름다움. 피지컬이 아쉬워도 연기를 잘해서 남자, 세자로 느껴짐. 며칠만에 팬이 되어버렸어. 다른 젊은 주연배우들 연기는 사극에 좀 아쉽거나 딕션 아쉬운데 박은빈의 아름다움과 카리스와 연기력으로 모든 걸 채웠음.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여배우 캐릭터로는 이 시대에 나름 획을 그은 것 같다. 영상미도 돋보이고 박은빈은 대체 불가로 느껴졌다.

2. 옷소매 붉은끝동, 2021

출연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이세영 배우는 전 작품에서 왕이 된 남자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국민 중전으로 잘 알고 있었고 남자 배우는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누구지 몰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라는 사실을 알았고 평소 선입견이 있어서 안 좋게 봤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준호 배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완벽에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특히 사극은 톤이 정말 어려운데 너무 자연스럽고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시청률이 계속 올라가는 드라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철인왕후, 2020

출연배우: 신혜선, 김정현, 배종욱, 김태우

철인왕후는 타임슬립 역사대체물이라는 판타지 사극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재밌게 봤어요. 살면서 이렇게 웃긴 사극 드라마 본 적이 없어요. 보면서 계속 웃으면서보고 이 드라마 이후로 중전 신혜선이 안 잊히네요. 진짜 캐릭터가 다채로운 듯. 학교 2013 단역 나올 때부터 결백까지 봤는데 겹치는 구석이 한 군데도 없네요. 현존하는 20~30대 여배우 중에 신혜선이 연기 실감 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4. 왕이된 남자 (드라마), 2019

출연배우: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장혜영

1곡할때

줄거리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랑 비슷합니다. 불안 망상인 왕과 시골 광대가 얼굴이 닮아서 피해망상 왕이 본인 살기 위해 산에 숨어있을 때 광대가 와서 왕 노릇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진짜 잘한 것이 있는데 바로 연기 잘하는 청, 중년 배우들만 + 사극 한두 번 해본 배우들 나온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제대로 몰입하면서 봤어요. 자주 나오는 왕부터 가끔 나오는 대비까지 연기들이 아주 최고였네요.

5. 구르미 그린 달빛, 2016

출연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한국 사극 속에 달달한 장면은 확실히 타국시대극이랑 다르게 요란하지 않고 애틋하고 따뜻하고 정이 흘러 너무 치는 게 좋네요. 아마 해외 사람들도 이런 게 좋아서 한국 드라마를 보는 거겠지요? 새삼 느끼지만 진짜 해품달,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구르미 그린 달빛 ost는 듣고 들어도 애절하네요.

6. 백일의 낭군님, 2018

출연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도경수 연기 너무 잘하는게 스윙 키즈 보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돌이 주연인 영화 별로 없고 큰 여운도 못 느끼는데 디오라는 아이돌이 아니라 도경수라는 배우의 영화가 너무 슬프고 감동이어서 대단했네요. 아이유 다음으로 아이돌 출신 배우 중에 가장 관심 깊어지는 배우입니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서 정말 놀랐음) 도경수 남지현 둘 다 선한 인상에 너무 잘 어울리니 다음에 둘이 같이 연기하는 드라마 꼭 다시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7.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출연배우: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길동이의 인생과 아무개의 인생이 잘 담겨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길동이가 힘이 안 난다고 울 때 아무개가 아직 어린아이였던 길동이를 겹쳐보며 우는 길동이를 바라보는 장면은 아무개의 그 안타까운 표정이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용히 길동이의 볼을 감싸는 장면에선 말을 하지 않아도 길동이를 위로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아서 뭉클했습니다.

8.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2016

출연배우: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처음에는 이렇게 해맑던 해수가 뒤로 갈수록 점점 눈빛이 처연해짐. 근데 현대에 있을 때도 성격이 밝진 않았고 삶이 힘들어서 술로 살던 애인데 고려 가서 황자들 덕분에 밝아진 거였음. 근데 그런 황자들 하나씩 죽고 나중에 가장 사랑하는 황자인 소와도 헤어지고 진짜 볼 때마다 초반엔 입꼬리 상승이고 후반엔 가슴이 찢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마지막화 보고 여운이 안 가셔서 한참 동안 감정에 젖어들고 나까지 우울해졌을 정도로 후유증이 진짜 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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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스터 션샤인, 2018

출연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미스터션사인의 최고의 명장면.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리고 법도 원칙도 없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패서 죽이는 저런 절대 지옥 조선을 사실 그대로 보여준 장면으로 조선 같은 집단이 무려 500년을 지속한 게 우리 민족의 수치였습니다. 솔직히 조선이 전쟁으로 망한 것도 아니고 저런 양반 놈들이 돈 받고 나라 팔아버린 것이지요.

10. 해를 품은 달, 2012

출연배우: 하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아역 캐스팅, 연기, 연출, Ost까지 완벽했던 퓨전사극 해를 품은 달. 특히 음악연출이 진짜 세심하고 감정선 그대로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도 달빛이 지고 흘러나오고 훤과 연우가 함께 있던 장면은 못 잊어요. 2012년은 진짜 뭐가 있었나 보네요. 학교 2013, 각시탈, 착한 남자, 넝쿨당, 골든 타임, 해품달, 더킹, 유령, 신사의 품격, 응칠, 등 버릴게 하나도 없네요.

11. 육룡이 나르샤, 2015

출연배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땅새

고증과 픽션, 무협지 느낌 때문에 정통사극 정도전과 비교당하면서 많이 까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결이 다른 작품이기에 퓨전사극이라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석을 보여준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유아인의 이방원 연기만큼은 안재모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12. 빛나거나 미치거나, 2015

출연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초반에 진짜 재밌어서 대박치나 했더니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망작이 돼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던 드라마. 점점 사랑타령만 반복해서 지루했고 마무리도 너무 허술하게 끝내버리고, 그래도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혁 오연서 케미도 너무 좋았고 이하늬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다시 보기로 정주행 할만한 드라마인 건 틀림없습니다.

13. 기황후, 2013

출연배우: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진짜 몇번이나 정주행 했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 하지만 역사적 왜곡이 있는 작품이라 드라마로 역사 배우는 건 위험합니다. 줄거리는 원나라에 공녀로 바쳐졌던 고려시대 그 시대에 원나라의 최강 권력자로 군림하는 한 고려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달콤 살벌한 꽃들의 전쟁. 시기와 질투, 권력욕,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화려한 액션과 대조적으로 궁핍했던 사회에서 소외받은 사람들, 사회적 약자(기황후에선 고려인) 언제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사회적 약자의 슬픔과 애환이 모든 게 기황후에 담겨 있습니다.

14. 인현왕후의 남자, 2012

출연배우: 출연배우: 지현우, 유인나, 김진우, 가득희

조선시대와 현대로 타입슬림 판타지 로맨스 장르인데 대사 하나하나가 달달하고 배우들의 간절한 표정연기가 몰입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나올 당시에 학생이었는데 드라마를 다 챙겨볼 정도로 엄청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달달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이번 사극 드라마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5. 뿌리깊은 나무, 2011

출연배우: 한석규, 장혁, 신세경, 윤제문

그 어떤 드라마보다 세종을, 인간 이도의 내면과 고뇌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낸 명품 픽션 드라마. 송중기와 한석규의 소름 돋는 연기는 정말 세종이 청년기, 중년기에 저랬을 거란 착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이 작품도 넷플릭스를 통해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이 세계에 전달되길 희망해 봅니다.

16. 선덕여왕, 2009

출연배우: 이요원, 고현정, 박예진, 엄태웅

근 12년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최고의 사극 드라마. 주인공 이요원이 선덕여왕 찍다가 대상포진 앓을 정도로 고생했고 고현정의 레전드 연기가 캐리했지요. 남지현 이요원 싱크로율도 최상이었고 여러모로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평일 드라마라 본방사수보단 온라인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은 시기였는데도 시청률 45% 찍은 레전드 드라마.

* 그외 작품은 제목으로 정리

17. 대왕세종

18. 대장금

19. 대조영

20. 해신

21. 주몽

22. 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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