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

한번 더 해피엔딩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다가 정경호한테 빠져서 다시 찾아본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당시에도 보기는 했던 작품이지만 빠짐없이 보지만 않았거든요. 오히려 정경호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이제야 제대로 빠져든 드라마였는데요. 그럼 저의 주관적인 리뷰 및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더 해피엔딩 어떤 작품이었나?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16년 1월 20일부터 2016년 3월 10일까지 방영한 16부작 드라마입니다. 김도훈 제작, 권성창 연출에 허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등장인물은 장나라, 정경호, 유다인, 권율, 유인나, 서인영 등이 출연을 했습니다. 한번 더 해피엔딩 방영 당시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어마어마 했는데요. 리멤버, 돌아와요 아저씨, 장사의신, 마지막으로 태양의 후예까지 쟁쟁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등장인물 출연진 알아보기

한미모 역에는 장나라가 맡았는데요. 한미모는 재혼 컨설팅 업체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이고,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입니다. 흔한 말로 한번 갔다 온 돌싱, 좀 일찍 갔다 왔다. 스물여섯에 시작한 3년의 결혼생활은 어설펐습니다. 정경호가 맡은 역할은 송수혁은 매스 펀치 취재기자로 20대처럼 보이는 30대 매력남이자, 초등학생 아들을 둔 생글대디입니다. 권율이 맡은 구해준은 사랑병원 신경과 닥터이자 수혁과는 대학시절 댄스동아리 절친입니다. 겸손의 미덕 보여주지 않는 잘나디잘난 남자입니다. 유인나가 맡은 고동미 역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이자,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 엔젤스로 데뷔할 당시엔 예쁜 것들의 가창력을 메우기 위해 전략적 멤버로 끼워졌습니다. 유다인이 맡은 백다정은 재혼 컨설팅 업체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이자 엔젤스 멤버였고, 차분하고 고운 여자입니다. 서인영이 맡은 홍애란은 인터넷 쇼핑몰 대표이고 엔젤스 막내 멤버였습니다.

한번 더 해피엔딩 여담 및 리뷰

한번 더 해피엔딩은 폭풍같이 몰아치는 전개와 개성이 넘치고, 재미있는 소재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입소문이 타면서 흥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당시 방영한 경쟁작들이 너무 강하고 인기를 얻는 바람에 큰 흥행은 어려웠던 비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를 기록하면 쓸쓸히 막을 내리긴 했지만, 매니아층이 꽤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서 보니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고, 그 안에 감동적인 장면도 분명 있었습니다. 쟁쟁한 경쟁작 아니었으면 두자릿 수 시청률은 할 수 있었던 아쉬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출연했던 배우들의 연기력이 다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리고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도 출연을 했던 기억이... 걸그룹 이야기를 다루어서 그런지 가수 출신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습니다. 로코의 정석이라고 생각되는 한번 더 해피엔딩 안본 분들이 있다면 제대로 시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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